30대, 퇴사하고 독일/국내파 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1. 독일유학 준비 시작 (2) 필수품 2편 - 템플릿 공유

홍니버스 2021. 4. 25. 18:14
반응형

[이어지는 이전 글] wang21hong.tistory.com/6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1. 독일유학 준비 시작 (1) 혼자? 유학원?

독일 유학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독일 유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필요한 나침반을 손에 쥐는 것이다. 나침반은 대표적으로 (1)유학원 (2) 혼자 (구글, 선후배 조언 활용 등)

wang21hong.tistory.com

1.Program list 독일 석사프로그램 리스트

2.Application Calender 독일 석사 지원 일정 

3.Application Requirements 독일 석사 프로그램별 상세 지원요건 

4.Expense 독일 석사 유학 준비 비용

5.Curricular Analysis 학사 이수 과목 정리  

3.Application Requirements 독일 석사 프로그램별 상세 지원요건

포함 내용: 학교별 지원방법, 상세 지원 요건 (필요 학사 학위, 필수 이수과목, 인터뷰 여부, 언어 점수, GMAT 혹은 GRE 점수 등) 

세 번째 시트인 Application Requirements 상세 지원 요건 시트에서는 앞선 2개 시트 (프로그램 리스트, 지원 일정)에서 선택한 대학교 지원을 위한 실제 서류를 정리하는 용도다. 이 탭을 한번 잘 정리해 두면 이후에 학교 홈페이지나 DAAD를 여러 번 들어가며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앞선 2개 시트와 차이점을 분명히 하자면, 1번 Program list 프로그램 리스트는 한 눈에 지원할 대학/안 할 대학을 가리기 위한 정보 시트로 가장 덜 구체화되어 있다. 2번 Application Calender 독일 석사 지원 일정 은 1번에서 가려낸 지원할 내학교의 지원 타임라인을 정리하기 위한 용도로, 1번 시트에서 확인 한 대학 중 지원대학 만 추려 일정이 정리되어 있다. 3번 Application Requirements 상세 지원요건 시트3개 시트 중 가장 구체적으로 지원 할 대학교의 모집요강 정보를 꼼꼼히 기록해 둔 시트이다.

이렇게까지 3개 시트를 분리해야 하는지,라고 물으신다면 '정확성'을 위해선 그러길 추천한다. 나는 초기에 3가지 정보를 하나의 시트에 통합에서 관리하려고 했는데 시트가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져 버렸다. 차라리 목적에 따라 (지원대학 추리기/타임라인 확인/모집요강 확인) 구분해서 관리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이겠다고 생각해서 새로 관리 시트를 만들게 되었다. 

모집요강을 구분해서 상세하게 비교해야 하는 이유는 비슷한 전공이어도 학교별로 요구하는 상세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경영학과를 전공했고 Management/Business 관련 전공들을 지원했다. 큰 카테고리에서 내가 지원한 전공들은 모두 '경영' 관련 이지만 일부 과목은 '경제 Economics' 관련 수업을 반드시 N 학점 이상 이수해야 되거나, 해외 교환학생이나 근무 경험 (주로 International Business)를 필수로 하는 곳도 있었고, GMAT or GRE 점수 를 요구하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이후 설명하겠지만 지원하는 방법이 우니아시스트일 수도 있고, VPD를 받아 직접 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  이런 차이점들을 혼선 없이 정리하고 지원 준비를 하기 위해선 이렇게 지원 요건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시트가 필수이다. 

실제 사용했던 3. Application Requirements 예시

 

4.Expense 독일 석사 유학 준비 비용

포함 내용: 지출 내역과 비용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유학준비 비용에 꽤나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준비만 하는데 거의 400만 원정도를 지출 했고 이 중에선 멍청비용이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한다. 다행히 나는 직장인으로 계속 근무하며 매월 소득도 있었고, 모아 둔 저축금도 있고, 생각지 못했던 수익들이 있어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다. 불필요한 지출의 가장 큰 지분은 GMAT 준비에서 발생했고, 그다음은 지원요건 충족되지 않는 학교에 지원하기 위한 강의계획서 Syllabus 번역, 이외 최종적으로 지원 안 한 대학교의 VPD 발급비용 등이었다. 

만약 이런 비용 지출 없이, 독일 석사 유학 준비를 혼자 한다면, 10개 학교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150만원 정도의 지출은 발생할 것 같다. 지원하는 대학교 수가 줄어든다면 100만 원 정도로 낮출 수도 있겠지만 가능한 예산은 넉넉한 게 부족한 것보다 낫다. 

실제 사용했던 4. Expense 예시

 

5.Curricular Analysis 학사 이수 과목 정리 

포함 내용: 학사 이수 과목

이 건 성적증명서Transcript 를 영어로 엑셀에 옮겨놓은 것과 같다. 나는 뮌헨공대 지원할 때 Curricular Analysis라는 학사 이수 과목 내용을 제출하기 위해서 임시로 만든 시트였는데, 생각보다 요긴하게 잘 사용해서 시간이 된다면 정리 해두길 추천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본인 성적증명서 영문본에 있는 전공명, 성적, 이수 시기 등을 적는다. 새로 추가할 부분은 전공학점 Credit을 ECTS로 환산한 열(대게 3학점 수업은 5 ECTS)과 해당 수업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적는 것이다. 카테고리를 정하는데 가장 중요한데, 경영학을 예로 들자면 회계, 재무, 마케팅, 경영, 인적자원관리 등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적는 것이다. 특정 과목에서 N학점을 이수할 것이라는 조건이 있는 학교는, 그에 맞춰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리스트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베를린 공대도 그랬고, 마그데부르크 대학교도 그랬다. 때문에 한 번 작성해두면 꽤나 편리하다. 

실제 사용했던 5. Curricular Analysis 예시

 

엑셀 시트 샘플 템플릿 첨부: 패스워드는 공감&댓글로 문의해주세요!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_유학준비_엑셀 샘플.xlsx
0.03MB

 

(계속)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