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독일 유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필요한 나침반을 손에 쥐는 것이다. 나침반은 대표적으로 (1)유학원 (2) 혼자 (구글, 선후배 조언 활용 등) 이 있겠다. 독일 학사 유학을 준비하는 분이면 (1) 유학원을 통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다. 나는 석사 유학을 준비하면서 학사 때 커리큘럼 이수 조건이 안 맞아서 골치가 조금 아팠는데, 그래서 아예 학사부터 다시 할까도 고민했었다. 하지만 학사 과정은 (1) 독일어 과정이 훨씬 많아서 혼자서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고 (2) 고등학교 내신, 수능 성적 증빙, 스투디엔콜렉 같은 과정이 필요한데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도 더 지난 내게는 석사 과정 준비보다 복잡하게 느껴졌다. 물론 이건 내가 석사를 기준으로 ..